▲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두 번째 줄 왼쪽 네 번째)과 대학생들이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2019 대학생 아시아대장정'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
교보생명이 ‘2019 대학생 아시아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했다.
교보생명은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2019 대학생 아시아대장정’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학생 아시아대장정’은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의 뿌리를 찾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라는 주제로 25일부터 8월1일까지 7박8일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학생 60여 명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러시아 우수리스크부터 하바롭스크까지 800km를 이동한다.
대한민국 최초 임시정부인 대한국민의회가 만들어진 우수리스크, 안중근 의사의 단지동맹비가 있는 크라스키노, 1910년대 항일운동의 성지였던 신한촌이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등 독립운동 흔적이 남아있는 러시아 연해주 일대를 탐방한다.
하바롭스크와 루스키섬을 걸으며 민족정신을 가슴에 품는 시간도 보내고 극동연방대학교 학생들과 교류활동도 한다.
교보생명은 대산문화재단과 손잡고 2002년부터 해마다 ‘대학생 동북아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프로그램명을 ‘대학생 아시아대장정’으로 변경하고 탐방무대를 동북아시아에서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