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쎌바이오텍, 유산균 활용한 대장암 치료제 생산공장 완공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7-24 18:1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쎌바이오텍이 새 공장을 완공하며 대장암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임상 시제품 뿐만 아니라 첨단바이오의약품 완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제4공장을 경기도 김포 본사에 완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쎌바이오텍, 유산균 활용한 대장암 치료제 생산공장 완공
▲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이사.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12월부터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기반 대장암 치료제의 임상 진입을 위해 공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

쎌바이오텍이 개발하고 있는 대장암 치료제는 유전자 재조합 유산균을 캡슐 형태로 만들었다. 장에서 치료 단백질을 발현해 대장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쎌바이오텍은 대장암 치료제가 경구형으로 투약하기 쉽고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과 경제적 부담을 개선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한다.

제4공장의 완공으로 현재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대장암 치료제 개발은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쎌바이오텍은 전임상실시기관에서 독성과 효능 검증을 마치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영장류를 대상으로 독성과 약동학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앞으로 후보 물질의 전임상과 의약품 시제품 생산을 위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기준 인증,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인증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37%로 1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