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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식중독균 제거효과 실험으로 확인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7-24 12: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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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식중독 유해균을 없애준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LG전자는 세계김치연구소(Wikim; World Institute of Kimchi)가 최근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100도 트루 스팀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장관출혈대장균(O157:H7)과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등 여러 식중독 유해균이 제거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식중독균 제거효과 실험으로 확인
▲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100도 트루 스팀 기능으로 식기를 살균하는 모습. < LG전자 >

세계김치연구소는 한국식품연구원의 부설기관으로 김치 원료와 제조공정, 미생물 등을 연구한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노로바이러스 족집게 검사법을 개발하는 등 식중독 유해균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일반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유리와 도자기, 플라스틱, 스테인레스 스틸 등의 용기에 식중독 유해균을 묻힌 뒤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살균 모드를 사용해 살균효과를 확인했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용기 종류에 상관없이 장관출혈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등 식중독 유해균을 99.9% 이상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관출혈대장균 등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 유해균이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장염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대표적 병원성 유해균으로 60도 이상의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의 이러한 불편을 덜기 위해 올해 3월 출시한 디오스 식기세척기에 100도 트루 스팀 기능을 탑재했다”며 “이 기능은 식기세척기의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미세입자로 이뤄진 스팀을 빈틈없이 분사시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물 자국 없이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LG전자의 차별화된 가전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주방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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