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오른쪽 첫 번째)이 22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 로비에서 열린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했다.
우리금융그룹은 8월30일까지 환경보호 캠페인 '지구는 우리(WOORI)가 지킨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손 회장이 22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 로비에서 임원진과 함께 플라스틱컵을 재활용한 다육식물 화분을 출근길 직원에게 나눠주며 시작됐다.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은 캠페인 기간에 환경보호실천 서약을 하고 종이컵 사용 금지, 자리 비울 때 컴퓨터 모니터 끄기, 퇴근 1시간 전 냉방기기 끄기, 퇴근할 때 전산기기 전원 차단 등을 실천한다.
우리금융그룹은 본점에 캔, 페트병을 회수하는 인공지능 로봇을 운영한다.
캠페인 기간에 직원들이 기부한 에코백을 재래시장에 다시 기부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에 나서는 등 친환경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을 세웠다.
손 회장은 "친환경 경영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라며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친환경 경영과 환경보호에 적극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