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X산천 열차가 달리는 모습. <한국철도공사>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호남선KTX로 '올해의 녹색상품'을 8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철도공사는 19일 호남선KTX가 ‘2019 소비자가 직접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서비스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최해 선정한다. 소비자에게는 신뢰할만한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녹색 상품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국 15개 지역 24개 소비자·환경단체의 소비자 패널단과 투표단이 직접 선정했다. 20개 기업 34개 상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호남선KTX는 친환경성과 서비스, 상품성, 고객소통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철도공사는 2012년 경부선KTX를 시작으로 경춘선ITX-청춘(2013), 누리로(2014), O-트레인(2015), S-트레인(2016), ITX-새마을(2017), V-트레인(2018)에 이어 8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을 내놓은 것으로 선정돼 철도가 명실상부한 대표 친환경 교통수단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철도에 대한 꾸준한 사랑과 관심으로 8년 연속 녹색상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친환경 운송수단으로서 국민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철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