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15일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에 건설자재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북도> |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진천군에 지산그룹의 건설자재 생산공장 설립을 유치했다.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15일 진천군 문백면에 건설자재 생산공장을 세우기 위해 지산그룹과 8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지사는 “지산그룹이 세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고 도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수 있도록 적극적 투자유치와 기업지원을 계속해 충청북도를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산그룹은 사업지를 개발한 뒤 직접사용 또는 임대를 하는 물류기업으로 수도권 남부와 충청도에 여러 사업지를 뒀다.
지산그룹은 2021년까지 800억 원을 투자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에 건설자재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건설자재도 직접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건설자재 생산공장 설립에 행정적 지원을 한다.
지산그룹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에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