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제이콘텐트리 주가 상승 전망”, 흥행성 높은 영화 줄줄이 개봉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7-08 09:3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이콘텐트리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3분기 국내외 작품들의 극장 라인업이 좋아 관객 수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제이콘텐트리 주가 상승 전망”, 흥행성 높은 영화 줄줄이 개봉
▲ 제이콘텐트리 로고.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 68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5일 4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올해 3분기 극장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관객 확보에 나설 전망”이라며 “올해 3분기에는 1천만 관객을 노릴 수 있는 해외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라이온 킹’ 등에 이어 국내 영화 ‘나랏말싸미’ 등도 가세하면서 극장부문의 이익 기여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제이콘텐트리는 2019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44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32.7% 늘어나는 것이다.

제이콘텐트리는 3분기 메가박스 등을 통해 흥행이 예상되는 작품들을 줄줄이 개봉한다.

7월2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이미 7백 만 관객을 정조준하고 있고 7월17일에는 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 실사판이 개봉한다. 

같은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의 사례를 볼 때 라이온 킹은 1천만 관객을 노릴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 영화들도 기대작이 많다.

배우 송강호, 박해일씨 주연의 ‘나랏말싸미’가 7월24일 개봉하고 8월에는 배우 유해진, 류준열씨가 참여한 쇼박스의 대형작품 ‘봉오통 전투’가 올라온다.

홍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가 2019년 극장부문의 영업이익이 2018년과 비교해 94.8% 늘어나는 등 급격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방송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제이콘텐트리는 2019년 한 해 동안 극장에서만 417억 원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6월 건설사 부도 5곳으로 올들어 가장 많아, 2분기에만 종합건설사 6곳 도산 김홍준 기자
조선3사 수주잔치, 신조선가 오르고 원가 상승 압력 낮아져 실적 더 좋아진다 신재희 기자
HLB "미국 FDA와 허가심사 재개 위한 만남 마쳐, 재심사 요청서류 준비할 것" 장은파 기자
최태원 SK그룹 군살빼기 큰 방향 잡았다, 바이오·에너지·화학 개편 1순위 나병현 기자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기사 갈등 장기화, 건설사 공사비 부담 가중에 긴장 이상호 기자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업계 최초 공개 김호현 기자
LG엔솔 '배터리 게임 체인저’ 건식 코팅 2028년 상용화, 김제영 “우리가 1위”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영입 나서, 7월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병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서 1공장 착공식, 신동빈 "그룹 미래 성장동력" 장은파 기자
'7조 대어' LGCNS 상장 다시 고개, 연내 어렵고 내년 상반기에 무게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