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회사들이 6월 들어 대대적인 할인판매와 함께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 BMW코리아, 대대적 할인
BMW코리아는 6월에도 5월에 이어 큰 폭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BMW 1시리즈는 400만 원, 3시리즈는 400만~600만 원까지 할인한다. 5시리즈의 경우 세단은 700만 원, 530d xDrive는 800만 원, M550d xDrive는 1천만 원 할인한다.
7시리즈는 할인폭이 더욱 크다. 730d xDrive Indi와 740d xDrive Indi는 1200만 원, 730d xDrive는 2200만 원, 740d xDrive와 730Ld는 2400만 원 할인한다. 또 750Li xDrive, 750Ld xDrive는 3200만 원까지 할인한다.
BMW코리아는 6월에 BMW와 미니(MINI) 구매자가 자사의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보증기간 연장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3시리즈와 5시리즈는 보증기간이 1년 연장된다.
미니는 뉴 미니 컨트리맨 구매자에게 자동차 종합취득세를 지원한다.
BMW코리아는 또 BMW와 미니의 서비스 연장 패키지를 15~30% 할인한다. 서비스 연장 패키지를 구매하면 연장이 만료될 때까지 소모품 교체와 점검에 대한 비용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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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7시리즈 |
BMW는 프로모션 기간에 소모품 교환과 정기점검 서비스를 5년/10만km에서 10년/15만km로 연장해 주는 ‘BSI(BMW Service Inclusive) 플러스’를 30% 할인해 판매한다.
BMW 차량의 보증수리 기간을 연장하는 ‘워런티 플러스’는 15% 할인한다.
워런티 플러스는 기존 2년/무제한 보증기간에서 3년/10만Km, 5년/10만km, 6년/20만Km로 연장기간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은 보증기간에 따라 차체와 일반 부품, 엔진과 동력전달계통 주요 부품, 배출가스 부품 등을 수리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미니는 기존 5년/5만km의 소모품 교환과 점검 서비스를 6년/9만km까지 연장해 주는 ‘MSI(MINI Service Inclusive) XL’을 30% 할인해 판매한다.
미니 차량의 보증수리 기간을 연장하는 ‘픽스 워런티(Fix Warranty)’는 15% 할인한다.
◆ 폴크스바겐, 평생 엔진오일 서비스 제공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전국 9개 공식딜러사와 함께 6월 한 달 동안 ‘평생 엔진오일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는 30일까지 전국 35개 공식 전시장에서 폴크스바겐 신차를 구매하고 등록하는 모든 구매자는 엔진오일을 평생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금융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폴크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골프 2.0 TDI 블루모션, CC 2.0 TDI 블루모션, CC 2.0 TDI R 라인을 포함한 11개 모델은 무이자 할부(선납금 40%, 36개월 기준) 혜택을 제공한다.
폴로 1.4 TDI R 라인, 골프 2.0 GTD, 제타 2.0 TDI,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월 10만 원대를 납입하는 저금리 유예할부(선납금 30%, 36개월)를 실시한다.
또 비틀은 차값의 8%, 골프는 6~8%를 할인해 판매한다. 이밖에도 폴로와 제타, 파사트는 4% 할인한다.
◆ 아우디코리아, 금융 프로그램 진행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5월 출시한 뉴 아우디 A6 35 TDI 콤포트를 위한 새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우디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때 적용되는 금융 프로그램은 60개월 운용리스와 60개월 할부중에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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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아우디 A6 |
리스는 차량가격 6250만 원의 20%를 보증금으로 내고, 월 94만 원을 이자없이 60개월 납부(잔존가치 20%, 약정운행거리 2만 km 기준)하면 된다.
할부는 선납금 30%를 지불한 뒤 이자율 3.95%를 적용해 월 107만 원씩 60개월을 내면 된다.
A7 스포트백 40 TFSI도 같은 금융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아우디코리아는 또 A6을 13%, 아우디TT를 18% 할인하는 등 할인판매도 이어간다.
◆ 혼다, 닛산도 판촉활동 동참
혼다는 기존에 혼다 차량을 보유하고 있던 구매자가 레전드를 구매하면 100만 원을 할인해 준다. 또 5년/10만㎞ 무상 서비스 쿠폰도 제공한다.
미니밴 오딧세이는 100만 원 할인해 판매하고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파일럿은 선수금 없이 60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닛산은 선수금으로 차값의 50%를 내면 소형 SUV 쥬크와 중형세단 알티마를 최대 1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닛산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자만 해당)로 살 수 있다.
포드코리아는 가장 인기가 높은 세 차종을 대상으로 할인을 진행한다. 포커스는 310만 원, 타우러스는 610만 원, 익스플로러는 510만 원 할인한다.
포드코리아는 또 포드와 링컨 차량을 대상으로 점검 서비스 ‘썸머 캠페인’을 진행한다.
썸머 캠페인은 6월27일까지 전국 28개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에어컨 가스 충전 50%, 이베이퍼레이터 클리닝 20%, 와이퍼와 에어컨 필터 교환 10% 등 여름철에 꼭 필요한 서비스들이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