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얀센에 기술이전한 비만 당뇨 치료제 권리 돌려받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7-03 18:3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 기술이전한 비만 당뇨 치료제의 권리를 돌려받았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얀센이 HM12525A의 임상결과가 얀센의 내부기준에 미치지 못해 비만 당뇨 치료제 HM12525A의 권리를 반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한미약품, 얀센에 기술이전한 비만 당뇨 치료제 권리 돌려받아
▲ 권세창 한미약품 공동대표이사 사장.

얀센은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상에서 1차 평가지표인 체중 감소는 목표치에 도달했지만 당뇨가 동반된 비만환자에서 혈당 조절수치가 내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 얀센에 HM12525A을 9억1500만 달러(약 1조10억 원)에 기술수출했다. 

한미약품은 HM12525A의 권리를 반환받아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1억500만 달러(약 1230억 원)는 얀센에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얀센이 권리 반환을 통보했으나 이번 임상2상 결과를 통해 비만약으로 효과는 충분히 입증됐다"며 "내부 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안에 개발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