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일본 법인이 엠바크스튜디오 지분을 확대한다.
넥슨은 스웨덴 게임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 지분 투자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엠바크스튜디오는 새로운 유형의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 설립됐다. 쌍방향 게임콘텐츠를 개발하고 가상 온라인세계를 구축한다.
넥슨은 이번 투자로 엠바크스튜디오 지분을 32.8% 추가 획득해 모두 66.1%를 보유하게 됐다.
엠바크스튜디오는 넥슨 자회사로 편입된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 법인 대표이사는 “엠바크스튜디오는 서구권 시장에서 넥슨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넥슨과 엠바크스튜디오는 각각의 전문성을 공유해 온라인게임 서비스 역량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쇠더룬드 엠바크스튜디오 대표는 “올해 초 넥슨 이사회에 합류한 뒤 넥슨의 노하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두 회사는 근본적으로 같은 방향성을 지니고 있어 혁신적 방식의 게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