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포스코 주가 올라, 중국에서 철강 생산 줄어 가격 상승 기대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7-01 16:0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주가가 올랐다.

중국에서 철강제품 생산이 줄어 국내에서 제품가격이 높아질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포스코 주가 올라, 중국에서 철강 생산 줄어 가격 상승 기대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1일 포스코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8일보다 3.07%(7500원) 상승한 25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제품 감산으로 단기적으로 철강제품의 수급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일부 제품들의 국내 내수가격 인상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파악했다.

이에 앞서 6월24일 중국 탕산시 정부는 대기오염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7월31일까지 오염방지설비를 갖춘 6개 철강사에 20%, 나머지 철강사에 50%의 감산 명령을 내렸다. 

탕산은 중국 철강제품의 10%가량을 생산하는 철강사업의 중심지로 이번 감산 조치로 중국시장의 철강제품 가격이 올랐다.

6월 마지막 주(24일~28일) 중국의 열연 내수가격은 톤당 3905위안(66만 원가량), 철근 내수가격은 톤당 4212위안(71만2천 원가량)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각각 2.7%, 3.1%씩 가격이 상승했다.

이날 여러 철강사들 주가가 함께 힘을 받았다.

하이스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4%(550원) 상승한 2만3500원, 현대제철 주가는 2.27%(950원) 오른 4만275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세아제강지주 주가는 2.27%(1300원) 상승한 5만8500원, 세아제강 주가는 2.1%(1500원) 오른 7만2800원, 동국제강 주가는 1.04%(70원) 높아진 678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우원식, 한덕수 대통령 대행 상대로 마은혁 미임명 권한쟁의심판 접수
증권사 홈플러스 MBK 형사고발 예정, "신용등급 강등 숨기고 채권 발행"
민주당 초선 의원들 "30일까지 마은혁 임명하라", 한덕수 포함 모든 국무위원 탄핵 예고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경북 산불 피해현장 방문, 범농협 성금 30억 지원
이재용 시진핑과 면담 뒤 귀국, 출장 성과 묻는 질문엔 침묵
금감원,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반대 입장 공개적 표명
한화임팩트 작년 영업손실 946억으로 145.6% 증가, 순이익 1315억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작년 영업이익 907억, 첫 연간 흑자전환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 '플레오스 이십오' 공식 발표
SOOP 대표이사로 최영우 CSO 선임, 서수길과 각자대표 체제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