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유럽 전기차와 미국 에너지저장장치 급성장, 한국 배터리업체 큰 기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6-27 11:5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럽 전기차시장과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시장의 성장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중대형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유럽 주요 완성차업체 및 에너지저장장치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은 한국 배터리업체에 수혜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유럽 전기차와 미국 에너지저장장치 급성장, 한국 배터리업체 큰 기회
▲ (왼쪽부터)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사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한국 배터리업체와 관련 기업에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 분야의 성장기회가 커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유럽 완성차기업은 내년부터 유럽연합의 이산화탄소 배출규제 기준이 강화되는 것에 대비해 전기차 출시를 앞당기면서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2025년까지 전기차 25종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2023년까지로 앞당겼고 다른 자동차기업은 더 적극적으로 전기차 중심의 체질 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한국 배터리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은 유럽 자동차기업이 전기차 확대에 '올인'하고 있다"며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유럽 자동차기업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한국 배터리업체가 모두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

미국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된 정책 강화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저장장치 설치량은 2023년까지 연평균 72%의 가파른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며 "미국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SDI와 LG화학 등 배터리업체는 에너지저장장치용 중대형 배터리시장에서도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시장 성장의 수혜를 볼 공산이 크다.

한 연구원은 "한국 배터리업체의 에너지저장장치 성장의 핵심은 미국"이라며 "시장규모가 한국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기 때문에 성장 전망이 뚜렷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59만 원대 상승,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변동성 경계
삼성전자 HBM4 설 연휴 지나고 세계 최초 양산 출하, 엔비디아 '루빈' 탑재
현대차 영화로 브랜드 마케팅,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와 자체 쇼핑몰 동시 공략, 50% 할인에 250만 원 상품권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