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2019-06-24 19: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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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뱅크샐러드가 필요할 때만 가입하고 해지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내놨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는 뱅크샐러드앱에서 원하는 시기와 보험을 선택해 가입하고 해지할 수 있는 ‘스위치보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이사.
스위치보험은 4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혁신금융 서비스에 지정됐다.
단기간 운전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일상에서 보험을 스위치처럼 켰다가 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뱅크샐러드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여행자 보험상품부터 스위치보험으로 선보인다.
이 보험상품은 해외여행을 앞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뱅크샐러드앱에 접속해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여행일정만 등록하면 된다.
이후에는 해외여행을 떠날 때마다 뱅크샐러드앱에서 출국, 입국 일시만 입력하면 보험이 자동으로 켜졌다가 꺼진다.
뱅크샐러드의 스위치보험 상품은 삼성화재 해외여행자보험이다.
현지에서 발생하는 상해, 질병, 도난, 파손 등 다양한 개인의 손해를 보장하며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때 최대 2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현지에서 지출한 치료비도 여행에서 돌아와 청구하는 것이 가능하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해외여행자보험을 시작으로 스위치보험에서 제공할 수 있는 보험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이사는 '스위치보험은 금융당국에서 진행한 규제완화정책 덕분에 선보이게 된 서비스로 혁신금융에 또 한 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뱅크샐러드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지향하는 만큼 이번 스위치보험 역시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서비스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