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과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18일 전라남도 담양 달빛 무월마을에서 진행된 DGB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의 ‘2019 달빛동맹 강화 봉사활동’에서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 DGB대구은행> |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과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임직원들과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은 18일 전라남도 담양 달빛 무월마을에서 영남과 호남의 민간 교류를 통한 화합과 소통을 위해 두 회사의 봉사단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는 ‘2019 달빛동맹 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과 송 행장, 고병주 담양 부군수 등이 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의 봉사단원 70여 명과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감나무 밭 제초작업, 가지치기 등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봉사활동을 마친 뒤에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DGB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은 2015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영호남 협력과 지역화합을 위해 매년 전라도와 경상도를 오가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꾸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경북 상주시 사과 수확행사를 시작으로 2016년 전남 보성 감자 수확행사와 영호남 미혼남녀 맞선 이벤트 ‘겁나게 반갑 Day’, 2017년 경북 경산 포도밭 일손돕기 등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봉사단의 상호교환 정례화, 인적교류 및 문화교류 확대 등을 통해 영호남 대표은행의 공동 관심 분야를 만드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영호남 금융권의 교류를 통해 지방은행 위상을 강화하고 앞으로 다양한 금융협력 사업을 확대해 국민통합이라는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행장은 “달빛동맹 봉사활동이 호남과 영남의 금융인들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꾸준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은 문화·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해 동서화합을 이루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