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형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이수진 야놀자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 야놀자 본사 사옥에서 철도 연계 여행·레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철도공사>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와 여행을 연계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야놀자와 손잡았다.
철도공사는 18일 서울 강남 야놀자 본사 사옥에서 야놀자와 ‘철도 연계 여행·레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형익 철도공사 여객사업본부장과 이수진 야놀자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야놀자는 관광 분야 최초로 기업가치 1조 원이 넘는 유니콘기업에 등극한 여가 플랫폼기업이다.
철도공사와 야놀자는 열차 승차권과 1만7천여 개의 숙박시설, 1천여 개의 체험활동(액티비티) 티켓을 자유롭게 선택해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종합여행 플랫폼을 개발해 여행객 편의를 높인다.
또 철도승차권 예약 발매시스템 실시간 연동, 콘텐츠 사이 교차예약(크로스부킹)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 관광 활성화 도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형익 철도공사 여객사업본부장은 "여행을 떠날 때 번거로운 절차없이 교통부터 숙박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여행문화 확산과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