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다문화자녀를 위한 해외 문화체험 지원을 이어간다.
우리금융그룹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9년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에 참가할 다문화자녀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은 8월6일부터 8월12일까지 5박7일 동안 싱가포르 교육기관 및 우리은행 싱가폴 지점 탐방, 봉사활동, 다문화 멘토링 등으로 진행된다.
28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중·고등학생 다문화자녀와 대학 장학생 등 30명으로 구성되는 체험단을 신청사유, 가정환경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한다.
문화체험에 쓰이는 교통비, 숙식비, 문화체험비 등 모든 경비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지원한다.
다문화 글로벌 문화체험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국내 다문화자녀의 폭넓은 세계관 형성과 글로벌 리더쉽 함양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국내 다문화 청소년들이 아시아의 대표 다인종·다문화 국가인 싱가포르 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