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상향, 주력제품 가격 올라 2분기 깜짝실적

박지혜 기자 wisdomp@businesspost.co.kr 2019-06-17 09:1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롯데정밀화학이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과 판매량이 오르며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상향, 주력제품 가격 올라 2분기 깜짝실적
▲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17일 롯데정밀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6만5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4일 롯데정밀화학 주가는 5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정밀화학은 화학업종 주요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제품의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값을 뺀 것)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은 2019년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며 “시장의 기대치인 420억 원을 19% 상회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정밀화학의 염소계열 상품인 에피클로로히드린(ECH)과 가성소다의 가격이 모두 올랐다. 에폭시수지의 원료로 쓰이는 에피클로로히드린의 국제 가격이 898달러에서 1002달러로, 가성소다는 327달러에서 354달러로 상승했다.

에피클로로히드린을 생산하는 중국 화학공장이 폭발하고 안전감찰로 일부 업체가 가동을 중단하며 롯데정밀화학이 공급할 수 있는 규모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2019년 롯데정밀화학의 주당 배당금은 2천 원으로 전망되며 배당 수익률이 현재 주가 기준 3.9%로 배당매력도 부각된다”고 짚었다.

롯데정밀화학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000억 원, 영업이익 184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 영업이익은 12.9%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모델Y ‘주니퍼’ “상하이 생산” 관측 나와, 당장 생산량은 제한적
골드만삭스 "전기차 가격 2026년 휘발유차와 비슷해져, 수요 회복될 것"
“애플 AI폰 궤도 오르면 삼성전자 뒤처질 것” 전망 나와, 생태계 경쟁력 격차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손가락 터치로 혈압 측정하는 기술 특허 출원
[여론조사꽃] 국민 61.3% “윤석열 대통령 탄핵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론조사꽃] 국민 72.3% "대통령실에 ‘김건희 라인' 존재할 것"
기후단체 41곳 한국 정부에 서한, “화석연료 투자 제한 협상 적극 동참해야”
안랩, 사우디 기업 '사이트'와 사이버보안 합작사 '라킨' 공식 출범
엔씨소프트 추가 구조조정, 게임 개발·운영 관련 인력까지 퇴직 대상 포함
SKT 투자 AI검색기업 퍼플렉시티, 기업가치 80억 달러 평가로 자금조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