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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주가 상승 예상", 소셜카지노게임 업데이트 효과 나타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6-13 09: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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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2분기 대표게임인 소셜카지노게임의 기능 업데이트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더블유게임즈 주가 상승 예상", 소셜카지노게임 업데이트 효과 나타나
▲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 8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6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글로벌 경쟁사인 사이언티픽게임즈의 소셜카지노 부문 자회사 사이플레이가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가 상장 뒤 모멘텀 소멸과 차익실현으로 주가가 다시 하락한 상태”라며 “더블유게임즈는 자회사 디에이트게임즈의 나스닥 상장 가능성이 높고 주주 환원정책도 강화될 전망이어서 경쟁사들과 비교해 주가가 더 할인돼 거래될 이유가 없다”고 바라봤다.

더블유게임즈는 2019년 2분기 소셜카지노게임 결제액이 늘어나고 환율 상승효과가 더해지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더블유게임즈의 소셜카지노게임들은 이벤트가 없었던 4월에는 매출순위가 하락했지만 메가벅스(슬롯들을 묶어 잭팟이 가능한 기능) 기능을 업데이트하면서 5월과 6월에는 실적이 늘었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올해 2분기 평균환율이 1분기보다 4% 가량 상승한 점이 해외 연결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게임 기능 업데이트로 2018년 2분기보다 24.5% 증가한 173억 원을 마케팅비용으로 쓰면서 영업이익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더블유게임즈는 2019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320억 원, 영업이익 39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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