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여신전문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일정. <금융감독원> |
금융감독원이 여신전문금융회사 준법감시인 및 내부통제 담당자들과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2019년 여신전문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은 107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준법감시인 및 내부통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종 및 자산규모 등을 고려해 여신전문금융회사를 5개 그룹으로 나눠 5회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자율적 내부통제 및 자체감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검사업무 운영방향 및 중점 검사사항 등 설명했다.
반복적 검사 지적사례를 공유하고 불법·불건전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여신전문금융회사에 자체 규율 및 준법교육 강화를 요청했다.
가계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및 부동산 프로젝트금융(PF) 대출 관련 건전성을 관리하는 등 주요 취약부문 위험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서민과 취약계층의 채무조정 활성화 등 포용적 금융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신전문금융업계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율 시정능력을 높이고 위험관리 및 금융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로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안을 협의하고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워크숍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여신전문금융업계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