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중저가형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4일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중저가 스마트폰 ‘LG X6’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 LG전자의 'LG X6' 이미지.< LG전자 > |
출고가는 34만9800원이며 색상은 블루와 블랙 2가지다.
LG X6 뒷면에는 16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와 120도의 화각을 지원하는 초광각 카메라, 사진의 깊이를 인식해 아웃포커스를 구현해주는 심도 카메라 등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LG전자는 LG X6에 6.26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화면을 둘러싼 검정 테두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 상단 카메라 부위를 물방울 모양으로 감싼 ‘뉴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했다.
뉴 세컨드 스크린으로 발생한 상단의 카메라 구멍이 신경 쓰이는 이용자를 위해 LG전자는 스마트폰의 윗부분을 까만 상태표시줄로 설정해 구멍이 보이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설정을 제공한다.
LG X6에는 32비트 고해상도 음원도 손실없이 재생하는 하이파이 쿼드 DAC와 이어폰 종류에 상관없이 최대 7.1채널의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는 DTS:X 기술이 적용됐다.
64GB의 저장공간과 3500mAh의 배터리가 장착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결재할 수 있는 LG페이와 구글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됐다.
LG X6는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인 ‘MIL-STD 810G’에서 고온과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통과했다.
오승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탄탄한 기본기와 차별화된 카메라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