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2019-06-04 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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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중남미 프리미엄 생활가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여러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공간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3일부터 사흘 동안 중남미 20개국의 거래선과 외신기자 등 150여 명을 미국 올랜도에 초청해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 LG전자가 3일부터 사흘 동안 중남미 20개국의 거래선과 외신기자 등 150여 명을 미국 올랜도에 초청해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열었다. < LG전자 >
LG전자는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장”이라며 “지난 3월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등 해외에서 이노페스트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대가족과 신혼부부, 1인가구 등 중남미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제품과 공간을 구성했다.
대가족을 위한 공간에서는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와 대용량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을 선보였다. 특히 동그란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 제품은 냉장실 도어와 냉동실에 각각 아이스 메이커를 갖췄다.
신혼부부를 위한 공간에서는 의류관리기기 스타일러와 제품 내부를 손쉽게 청소할 수 있는 ‘이지클린’ 기능을 갖춘 오븐 등을 전시했다.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와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LG Objet)’ 등은 1인 가구를 위한 전시공간에서 선보였다. 단순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무광의 블랙 색상을 강조한 제품들을 전시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인공지능(AI) ‘LG 씽큐(ThinQ)’ 전시존도 별도로 마련했다. 고객들은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에 적용한 맞춤형 인공지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 씽큐(ThinQ)는 △스마트한 사용자경험의 강화 △성능 유지를 위한 능동적 제품관리 △상황에 맞는 서비스 제공 등이 특징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변창범 LG전자 중남미지역 대표 부사장은 “중남미 고객들의 사용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