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국당, '세월호 막말' 차명진과 정진석에게 가벼운 징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5-29 20:3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유한국당이 세월호 유족을 비난해 논란을 빚은 차명진 전 의원과 정진석 의원에 가벼운 징계조치를 내렸다.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차 전 의원과 정 의원의 징계안을 의결했다.
 
한국당, '세월호 막말' 차명진과 정진석에게 가벼운 징계
▲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왼쪽)과 정진석 의원.

차 전 의원은 당원권 3개월 정지, 정 의원은 경고 처분을 받았다.

이들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며 국민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차 전 의원은 4월15일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족을 두고 “세상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는 글을 올렸다.

정 의원은 이튿날 페이스북에 “세월호 그만 좀 우려먹으라 하세요 이제 징글징글해요”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세월호참사 추모식에 참석해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들께 당대표로서 진심 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부적절한 발언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이후 중앙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차 전 의원과 정 의원의 징계를 논의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