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부터 코스트코에서 현대카드와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다. |
24일부터 코스트코에서 현대카드와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24일부터 전국 16개 코스트코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현대카드와 현금만 사용이 가능하고 기존 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카드는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 카드 신청부스를 설치했다. 부스에서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고 확인된 고객은 스마트폰 앱카드나 문자메시지 등으로 카드번호를 미리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앱에서도 카드 신청이 가능해 매장 방문 전에 미리 신청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단순한 결제서비스 파트너를 넘어 코스트코와 전면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코스트코 고객의 쇼핑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회원들에게 맞춤형 상품과 혜택을 추천하고 함께 코스트코 온라인몰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또 두 회사의 모든 채널에서 서로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등 고객들이 현대카드와 코스트코의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이 밖에도 코스트코의 주요 고객군 가운데 하나인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특화서비스를 개발하고 코스트코의 대표 상품과 현대카드의 공간을 함께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여는 등 마케팅과 브랜드 영역에서도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코스트코 회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6일까지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6개월, 50만 원 이상 결제하면 12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8일까지는 20만 원 이상 구매할 때 2만 원 할인(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6월30일까지 현대카드로 코스트코멤버십 연회비 자동납부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로키’ 에코백을 증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