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 4.0 추진 마스터플랜을 재정립한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 소속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
한국동서발전이 안전환경분야로 4차산업혁명 기술 적용을 확대한다.
동서발전은 22일 "인더스트리 4.0 추진 마스터플랜을 재정립하고 발전 분야를 비롯해 안전환경 분야까지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는 지능형 발전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관련해 국내 발전산업의 위치를 확인하고 안전과 친환경 중심의 새로운 전력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마스터플랜에는 △안전·환경 관리의 지능화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구현 △인더스트리 4.0 생태계 조성 △디지털 인프라 확충의 4대 전략 방향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전략과제가 담겼다.
동서발전은 2023년까지 620억 원을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축하고 안전사고를 제로화한다. 또 발전소 정비비용 절감과 불시정지 최소화 등 2020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로 했다.
발전분야에서 4차산업혁명 기술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2019년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드론, 블록체인,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 3D프린팅 등 8개 분야 11개 회사와 협력에 나선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마스터플랜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하드웨어 중심의 발전회사에서 기술, 지식, 소프트웨어 중심의 스마트 발전회사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