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충남 천안시 선정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5-16 12:2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축구협회가 충남 천안시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의 우선협상대상 1순위 후보지로 선정했다.

조현재 축구협회 부회장 겸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장은 16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 1순위로 천안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충남 천안시 선정
▲ 조현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위원장이 16일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축구종합센터 부지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순위는 경북 상주시, 3순위는 경북 경주시다.

조현재 위원장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현황, 교통 접근성, 토지 가격 등을 고려했다”며 “기후도 살펴보고 근처에 유해시설이 있는지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시는 모든 기준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이날 선정된 도시 3곳 가운데 1순위인 천안시와 우선적으로 협상을 진행한다. 협상기간은 기본 30일이며 6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축구협회와 천안시가 60일 안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협상권은 다음 순위 도시로 넘어간다.

축구협회는 2018년 10월부터 지자체 24곳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축구종합센터 부지를 검토해 왔다. 

축구종합센터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국가대표 축구팀 트레이닝센터(NFC)를 이전하고 각종 시설을 보강해 확대 조성된다. 사업비 1500억 원이 투입돼 2023년 완공될 것으로 예정됐다. 

33만㎡에 이르는 부지에 1천 석 규모의 축구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 12면, 풋살구장 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체력단련장 등이 들어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