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아이폰11'에 갤럭시S10의 무선충전 공유기능 탑재할 듯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5-13 12:19: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하는 새 스마트폰 '아이폰11' 시리즈에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와 유사한 무선충전 공유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블룸버그 등 외국언론에 따르면 세계 주요 부품업체에서 애플 아이폰11 시리즈에 탑재되는 부품 양산이 시작됐다.
 
애플, '아이폰11'에 갤럭시S10의 무선충전 공유기능 탑재할 듯
▲ 애플 '아이폰XS' 시리즈와 아이폰XR.

대만 TSMC가 아이폰에 탑재되는 새 프로세서 'A13'의 시험 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5월 중 대량양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13은 아이폰이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와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더 발전한 형태의 인공지능 연산용 반도체를 탑재할 가능성도 높다.

블룸버그는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의 후속제품 2종, 보급형 아이폰XR의 후속제품 1종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XS 시리즈 후속 스마트폰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이폰11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11 시리즈는 아이폰 최초로 세 개의 카메라 렌즈를 갖춘 트리플 카메라 모듈을 적용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카메라에 더해 광각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가 추가된 카메라 모듈로 예상된다.

아이폰XR의 후속제품은 일반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로 이루어진 듀얼 카메라 모듈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는 새 아이폰에 에어팟 등 주변기기를 올려놓으면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 공유 기능이 새로 적용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시리즈에 먼저 적용한 무선충전 공유는 무선이어폰과 같이 자주 충전을 해야 하는 기기를 별도로 전원에 연결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바로 올려놓아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애플이 최근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한 에어팟을 출시한 만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무선충전 공유 기능을 아이폰에 추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새 아이폰은 두께가 조금 두꺼워지고 카메라모듈이 달라진 것을 제외하면 아이폰XS 시리즈 또는 아이폰XR과 외관상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이폰XR 후속제품의 색상은 이전보다 더 다양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