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플랜트노조 "고용부 발전소 공사장 점검 다음날 노동자 사망사고"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5-10 18:54: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서천화력발전소 공사현장 사망사고가 고용노동부의 현장 점검 다음날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북지부는 10일 “신서천화력발전소 공사현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는 고용노동부와 발주처인 한국중부발전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플랜트노조 "고용부 발전소 공사장 점검 다음날 노동자 사망사고"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건설본부. <한국중부발전>

플랜트건설노동조합에 따르면 고용부 보령지청은 사고 발생 하루 전에 현장점검을 했지만 형식적 조사에 그쳤고 다음 날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플랜트건설노동조합은 “고용부가 부실한 관리 감독으로 산업재해를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플랜트건설노동조합은 4월 두 차례에 걸쳐 고용부 보령지청에 신서천화력발전소 공사현장 안전문제를 제기했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진정서를 제출했다. 특별안전 점검도 해달라고 요청했다.

9일 2시43분 정도에 충청남도 서천군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노동자 한 명이 37m 높이 크레인에서 떨어진 10kg가량 부품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신서천화력발소는 사업비 1조6천억 원이 투입됐고 2019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