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종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일자리사업 실장이 9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50대와 60대 신중년층의 고용복지를 위한 민관합동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9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후원으로 국민연금공단, GS리테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 회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김종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일자리사업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신중년의 고용복지를 위해 상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 참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우리은행은 신중년 채용기업에 대출과 은행이용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한다.
국민연금공단은 연금신청 신중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하고 GS리테일은 신중년의 편의점 창업을 위해 가맹비 할인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 일자리 창업사업'을 주관한다.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은 신중년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런 신중년 일자리창출 모델이 금융권이나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채용 규모를 전년보다 100명 증가한 1100여명으로 확대해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중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