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귀성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부터),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허태정 대전시장, 최경목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이 9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금융지원을 통한 지역 콘텐츠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기술보증기금이 중부권 지역의 콘텐츠기업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힘을 모은다.
기술보증기금은 9일 대전시 서구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시와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금융 지원을 통한 지역 콘텐츠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문화콘텐츠기업 지원 확대 및 지방 콘텐츠기업 육성정책 방향에 맞춰 정책금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 중소기업 지원기관 사이 협업을 통해 문화콘텐츠 제작회사에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기술보증기금의 문화콘텐츠금융센터 대전시 유치 △지역 문화콘텐츠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발굴 및 정보공유 △영세 문화콘텐츠기업의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한 금융정책 홍보 등으로 유망 문화콘텐츠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은 문화콘텐츠금융센터의 대전시 신설 추진과 우수한 문화콘텐츠 제작기업 발굴 및 보증지원을 맡는다.
대전시는 문화콘텐츠기업을 위한 정책 발굴과 행정 지원,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영세 콘텐츠기업에 보증 지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콘텐츠기업의 아이디어 사업화, 콘텐츠 제작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이 있는 지방 문화콘텐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래 신성장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에 기술금융을 지원해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