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내년 총선 공천 때 여성 청년 장애인 가산점 확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5-03 11:1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이 2020년 총선 후보 공천 때 여성과 청년, 장애인 등의 정치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객관적 상향식 공천과 예측 가능한 시스템 공천이 되도록 공천룰과 경선제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년 총선 공천 때 여성 청년 장애인 가산점 확대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총선의 선거권은 2019년 8월1일 전에 입당한 권리당원 가운데 2월1일에서 2020년 1월31일까지 당비를 6회 이상 납부한 당원에게 주어진다.

국민참여방식으로 경선을 치르며 권리당원 50%와 국민안심번호선거인단 50%로 선거인단이 구성된다. 전략공천은 최소화하기로 했다.

여성과 청년, 장애인 등의 정치참여 기회는 확대된다.

민주당은 공천 심사 때 여성 가산점을 최대 25%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청년과 장애인, 민주당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후보자들에는 공천심사 가산범위를 현행 10~20%에서 10~25%로 확대한다.

능력과 도덕성 등 공직자 추천기준도 강화한다.

음주운전 전력자는 선거일 전 15년 이내 3회 이상, 최근 10년 이내 2회 이상이면 부적격으로 처리된다. ‘윤창호법’이 시행된 2018년 12월18일 이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총선 공천에 원천 배제된다.

경선 불복과 탈당, 제명징계 전력자의 경선 감점은 기존 20%에서 25%로 강화한다.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직자가 중도사퇴해 경선에 참가하는 사례에 적용하는 감점도 기존 10%에서 30%로 대폭 늘린다.

윤 사무총장은 “국민 기대에 부합하는 좋은 후보 공천으로 2020년 총선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과 당원들의 적극적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