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지시각으로 1일 쿠웨이트 자베르 연륙교 남섬에서 열린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연륙교 개통식에서 알 아흐마드 알 사바 국왕(왼쪽), 알 하마드 알 사바 총리(오른쪽) 등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쿠웨이트 국왕에게 현지 기반시설 건설에 한국기업의 참여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낙연 총리는 1일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연륙교 개통식에 참석해 “한국이 호혜적 동반자로서 신도시, 공항, 항만 등 쿠웨이트의 미래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국무총리실이 2일 전했다.
이에 알 아흐마드 알 사바 쿠웨이트 국왕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한국과 협력이 가능하다”고 화답했다.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연륙교는 중동에서 가장 긴 해상교량으로 이 교량을 건설하는 데 한국에서는 현대건설이 참여했다.
이 총리는 “자베르 코즈웨이 건설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 기쁘다”며 “자베르 코즈웨이는 쿠웨이트 미래 발전의 상징으로 한국과 쿠웨이트의 교류협력 확대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