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페놀유도체와 에너지사업 저조해 1분기 실적 줄어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4-30 18:4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이 페놀유도체사업과 에너지사업의 저조로 1분기 실적이 줄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751억 원, 영업이익 1442억 원, 순이익 113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13%, 순이익은 13.8% 각각 줄었다.
 
 금호석유화학, 페놀유도체와 에너지사업 저조해 1분기 실적 줄어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주력사업인 합성고무부문에서는 1분기 매출액이 4773억 원으로 2018년 1분기보다 28억 원 늘었다.

합성고무의 원료인 부타디엔(BD) 투입 단가가 떨어지고 판매량이 늘어나 수익성도 좋아졌다.

페놀유도체사업 및 에너지사업 등 기타부문 1분기 매출은 5096억 원으로 2018년 1분기보다 562억 원 감소했다.

페놀유도체는 가전제품 외장재같은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원료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페놀유도체는 1분기에 페놀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값을 뺀 것)가 축소돼 수익성이 줄었다"며 "에너지부문도 스팀 판매가격이 떨어져 수익성이 약화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서 노동자 부상, 100만 달러 소송 제기 이근호 기자
중국 수출통제 대상 희귀광물 가격 급등, 공급 부족 리스크에 재고 축적 늘어 김용원 기자
박정원은 왜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로보틱스로 옮기려고 하나 신재희 기자
현대차 이어 LG전자 CJ대한통운까지, 국내 기업이 인도 증시 문 두드리는 이유 나병현 기자
LG엔솔 포스코 '칠레 리튬광산 프로젝트' 최종후보에 올라, BYD와 경쟁 이근호 기자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 2주 연속 1위 , OTT ‘굿파트너’ 1위 탈환 김예원 기자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짙어지는 전운, 김동섭에 다가오는 국회 설득의 시간 이상호 기자
한국투자 "네이버·카카오 주가 하락 과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시기" 정희경 기자
한국 이어 미국도 ‘전기차 화재’ 경각심 고조, K배터리 3사 대응책 '발등의 불' 이근호 기자
외신 "인텔 파운드리 사업 분리·매각 가능성", 다양한 위기 대응 시나리오 검토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