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디스플레이 탑재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네모' 출시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4-18 11:25: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SK텔레콤은 소리 외에 화면으로도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네모’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 디스플레이 탑재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네모' 출시
▲ SK텔레콤은 디스플레이 탑재형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네모’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SK텔레콤 >

‘누구 네모’의 가격은 19만9천 원이며 23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전국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사면 음악 플랫폼 플로(FLO) 6개월 무료 이용권과 핑크퐁 인형을 받을 수 있다.

공식 판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SK텔레콤은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누구 네모’의 출시로 소비자들이 인공지능 스피커가 전달하는 정보를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7년 아마존이 ‘에코 쇼’를 출시한 이후 구글, 레노보 등 글로벌 업체들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 스피커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에서도 네이버 등 IT업체들도 인공지능 디스플레이 스피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소비자들이 누구 네모를 더 즐겁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누구 네모’를 통해 인기 어린이 콘텐츠인 핑크퐁 놀이학습 5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핑크퐁은 어린이들이 애니메이션, 동요, 게임 등을 통해 한글, 영어, 수학 등을 배울 수 있는 콘텐츠 브랜드다. ‘상어가족’ 노래로 유명하다.  

영상으로 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용 학습게임도 추가로 개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어린이들이 게임을 통해 다양한 손동작을 하며 지각능력과 순발력, 응용능력 등을 키울 수 있는 ‘거꾸로 가위바위보’, ‘고고고(크고 많고 길고)’ 등의 게임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SK텔레콤은 인기 어린이 콘텐츠인 ‘옥수수(oksusu) 키즈 VOD’를 ‘누구 네모’에 무료로 제공한다.

어른들을 위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고객들은 ‘누구 네모’ 디스플레이를 통해 △음악 감상 때 가사 확인 △실시간 환율정보 △증권정보 △운세 △지식백과 사전 △한영사전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어린이들의 디스플레이 사용에 따른 시력 저하 문제를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가 누구 네모에 가까이 다가가면 VOD를 자동으로 멈추고 ‘뒤로 가기’ 안내를 해 적정한 거리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