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1분기 아파트 청약경쟁률 13.8대 1로 하락, 서울 크게 떨어져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4-15 12:21: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의 청약 경쟁률이 직전 분기보다 낮아졌다.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신세계건설의 대구 달서구 ‘빌리브스카이’로 파악됐다. 

15일 부동산정보 서비스업체 직방이 1분기 아파트 분양시장을 분석한 결과 전국의 청약 경쟁률은 13.8대 1로 2018년 4분기의 16대 1보다 낮아졌다. 
 
1분기 아파트 청약경쟁률 13.8대 1로 하락, 서울 크게 떨어져
▲ 신세계건설의 대구 달서구 빌리브스카이 투시도.<신세계건설> 

특히 서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8.6대 1로 직전 분기 37.5대 1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과 지방도 각각 7.1대 1, 8.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2018년 4분기 11.7대 1, 9.6대 1보다 하락했다.

다만 광역시의 청약 경쟁률은 38.2대 1로 직전 분기 25.3대 1보다 높았다. 

전국 1분기 분양단지 가운데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신세계건설의 대구 달서구 빌리브스카이로 조사됐다.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인 대구 달서구 빌리브스카이는 공급 343세대에 청약 4만6292건이 몰리며 1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대전 아이파크시티 2단지와 1단지가 각각 86.5대 1과 56.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북위례, GS건설의 서울 백련산 파크자이 청약 경쟁률은 각각 77.3대 1, 36.7대 1로 조사됐다. 

직방 관계자는 “9·13 부동산대책 이후로 입지여건이 뛰어나거나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단지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집중됐다”며 “반면 그렇지 않은 곳은 수요 이탈로 청약 경쟁률이 낮아지는 등 양극화현상이 앞으로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인기기사

신세계건설 상장폐지 추진, 최대주주 이마트 주당 1만8300원 공개매수 장상유 기자
반도체 편중된 세금혜택 전기차 위기 키웠다, 캐즘 극복 위한 정부 지원 절실 조장우 기자
하이브 SM엔터도 뛰어들었다, 잡음없고 돈되는 '가상 아티스트' 시장 팽창 장은파 기자
기대작 4분기 대거 출시, 크래프톤·위메이드·네오위즈 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정희경 기자
K배터리 ‘화재예방’ 안전기술 확보 총력전, ‘전기차 포비아 없애라’ 신재희 기자
SSG닷컴 이어 감원 꺼낸 지마켓, 정형권 ‘흑자 전환’ 조기 달성 속도전 김예원 기자
신영증권 흑자행진 너머 바라본다, 황성엽 IPO로 실적 우상향 담금질 류수재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2.2%로 역대 최저, 정당지지 민주 42.5% 국힘 2.. 김대철 기자
대통령 관저 '구중궁궐' 논란 부상, 실제 조선왕들 살던 거처 살펴보니 김홍준 기자
다올투자 "리가켐바이오 목표주가 상향, 신약후보물질 가치 2조 넘어" 장은파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