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OCI, 폴리실리콘 수출가격 반등해 2분기 영업이익 좋아져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4-11 12:2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OCI가 폴리실리콘 수출가격 반등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OCI의 주력상품인 폴리실리콘의 한국 수출가격이 반등하고 있다”며 “OCI는 2019년 2분기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OCI, 폴리실리콘 수출가격 반등해 2분기 영업이익 좋아져
▲ 이우현 OCI 대표이사 부회장.
 
OCI의 주력상품인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전지의 핵심이다.

폴리실리콘 현물 거래가격은 2018년 11월 평균 1킬로그램 당 9.6 달러에서 2월 평균 9달러로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출가격은 1킬로그램 당 10.1달러에서 10.8달러로 올랐다.

현물 거래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가격이 상승한 점은 OCI 실적에 보탬이 될 가능성이 높다.

태양광 경기가 전반적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도 나온다.

한 연구원은 “중국을 비롯한 세계적 태양광 설치 수요는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내 투매업체들의 시장 탈락이 빨라질수록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시점이 앞당겨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OCI는 2019년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290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5.5% 늘고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