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업무용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교체한다.
우리은행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업무용 차량으로 전기자동차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업무용 전기자동차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기존 휘발유 차량을 교체해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본점 업무용 차량의 30% 수준까지 확대한다.
시범도입 뒤 충전시설과 주행거리를 감안해 수도권 영업점 업무용 차량도 점진적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교체할 계획을 세웠다.
우리은행은 2013년부터 영업점에서도 LED 교체, 노후 설비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88억 원을 투자했으며 연간 온실가스 약 3400톤의 감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으로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25년까지 전환 가능한 모든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할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대기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