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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목표주가 높아져, 수입브랜드 철수로 영업이익 좋아져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4-10 1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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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체 한섬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영업이익률이 낮은 수입 브랜드를 철수해 2019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섬 목표주가 높아져, 수입브랜드 철수로 영업이익 좋아져
▲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

허제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한섬 목표주가를 기존 4만6천 원에서 5만2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한섬 주가는 4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허 연구원은 “수입 브랜드사업의 철수로 한섬 2019년 매출은 100억 원 정도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2019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섬의 수입브랜드 사업부는 2018년에 매출 300억 원, 영업손실 100억 원을 냈다.

한섬은 수입 브랜드사업의 철수로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추정됐다.

해외사업 성과도 가시화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허 연구원은 “한섬은 2019년 1월 파리에서 11개 나라 20개 패션 유통 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2019년 가을/여울 쇼룸 행사에 참여해 11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2019년 3월 개최된 중국 상해 패션위크에서도 반응이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한섬은 연결기준으로 2019년 1분기 매출 3215억 원, 영업이익 31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3.7% 줄고 영업이익은 7.6% 늘어나는 수치다.

한섬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150억 원, 영업이익 11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22.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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