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울산시, 산재전문 공공병원을 울주 굴화 공공주택지구에 짓기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4-08 15:4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울산시, 산재전문 공공병원을 울주 굴화 공공주택지구에 짓기로
▲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8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선정된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사업 부지를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
울산시가 울산시 울주군 굴화 공공주택지구에 산재 전문 공공병원을 짓기로 했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재 전문 공공병원 입지로 굴화 공공주택지구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울산시는 고용노동부 및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산재 전문 공공병원 유치 의사를 나타낸 남구, 중구, 북구, 울주군 등 4개 구·군이 제시한 8개 부지 후보를 대상으로 검토해 이렇게 결정했다.

도심 내에 최소 3만제곱미터 이상의 면적과 토지를 갖추고 2020년 부지 확보가 가능한 곳, 도심 안팎과 산업단지 접근성, 도시발전 계획, 진료권 및 주변 환경 등의 기준을 마련해 부지를 검토했다. 

굴화 공공주택지구는 후보부지 중 유일하게 2020년 착공이 가능했다. 또 국도 24호선이 지나가고 고속도로 진출입로 인근에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함께 부지 매입재원을 마련한다. 산재 전문 공공병원의 부지 매입비는 지자체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부지를 제공하는 대신 근로복지공단에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강화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산재 전문 공공병원은 1월29일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 산재기금 2333억 원이 투입되며 2020년 착공해 2024년 완공된다.

송병기 부시장은 “울산시 최초의 공공 종합병원인 만큼 공공보건의료와 관련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행정과 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