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앞세워 올해 실적 밝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4-08 10:54: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등 IT 서비스 신사업을 통해 올해도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가파른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인공지능 솔루션 등 고도화된 IT 서비스 수요가 올해도 급증할 것”이라며 “삼성SDS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SDS,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앞세워 올해 실적 밝아
▲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김 연구원은 삼성SDS의 IT서비스 신사업 매출 비중이 30% 이상으로 높아지며 전체 실적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SDS의 클라우드사업 매출은 2018년 연간 30%에 이르는 상승폭을 보인 데 이어 올해도 20%의 증가폭을 나타내며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는 계열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과 대외 프로젝트 확대에 힘입어 올해 연간 성장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사업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바라봤다.

삼성SDS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910억 원, 영업이익 986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12.4% 늘어나는 수치다.

인공지능 분석과 솔루션,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등 IT 서비스 신사업 매출은 2018년과 비교해 30% 늘어나며 외형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S는 최근 수년 연속으로 연간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클라우드 수요 증가와 IT 서비스 기술 고도화에 따른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삼성SDS는 이런 사업에서 이미 실질적 성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SDS가 현재 보유한 현금자산은 약 3조7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가 보유한 현금으로 순차적 인수합병을 진행한다면 이는 기업가치 상승을 이끄는 새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