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와 한국관광공사의 고객 만족도가 높게 평가됐다.
강원랜드와 한국도로공사는 고객 만족도 최하등급을 받았다.
▲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왼쪽)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
2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245개 공공기관 가운데 22개가 S등급, 107개가 A등급, 95개가 B등급, 21개가 C등급을 받았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가운데 한국마사회, 한국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석탄공사 등이 S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고객 만족도 우수기관은 기관장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체계적 고객만족(CS)교육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 지속적 서비스 개선 노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강원랜드, 한국도로공사 등은 C등급에 그쳤다.
기획재정부는 이들 기업은 채용비리 등 부정적 이슈가 발생하거나 고객 중심경영이 성숙하지 않아 고객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C등급 기관은 주무부처에 결과가 통보되며 4월말까지 고객 만족경영을 위한 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분기별로 이행실적을 점검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