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동국제강 목표주가 하향, 후판부문 부진해 실적 기대치 낮아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3-25 08:0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국제강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동국제강은 후판부문의 가동률 상승이 늦춰지면서 올해 당초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동국제강 목표주가 하향, 후판부문 부진해 실적 기대치 낮아져
▲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

이원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동국제강 목표주가를 기존 1만1천 원에서 1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2일 동국제강 주가는 7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동국제강은 1분기에 봉형강 가격이 2018년 1분기보다 0.5% 오른데 힘입어 기존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다만 1분기부터 후판 가격이 내려가면서 동국제강의 올해 실적은 당초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국제강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9770억 원, 영업이익 21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47.8% 증가하는 것이지만 기존 실적 전망치보다는 매출이 2.4%, 영업이익이 8.6% 줄어드는 수치다.

동국제강은 현재 후판부문의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후판은 두께 6㎜ 이상의 열연강판을 말하는데 선박을 만드는 데 주로 쓰인다. 

올해 1분기 후판 스프레드(제품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는 톤당 21만6천 원으로 기존 23만1천 원보다 떨어졌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도 후판 생산공장 가동률 상승시점을 1분기에서 3분기로 늦춰 올해 후판 판매량은 2018년보다 5.5%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후판의 평균 스프레드도 2018년보다 4.1%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동국제강의 봉형강사업은 실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봉형강의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반사업부 부진의 부정적 요인이 철스크랩 가격 하향이라는 긍정적 요인보다 동국제강 실적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요인보다 하향요인이 더 커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0% 내렸다”며 “올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란 점은 긍정적이지만 재무 건전성 위험은 향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