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환경부 장관 지낸 김은경 '블랙리스트'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3-22 20:1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22일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환경부 장관 지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78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은경</a> '블랙리스트'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김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임용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24명의 명단을 만들어 사표 제출을 종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장관은 특정 인사들을 환경부 산하기관의 임원으로 채용하는 낙하산인사에 관여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앞서 2월11일 진행된 검찰 소환조사에서 이들 임원의 동향을 파악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의 영장실질심사는 25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 2018년 12월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청와대 특별감찰반에 근무하면서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별감찰반장, 조국 민정수석 등의 지시로 민간인 사찰이 포함된 첩보를 생산했다고 폭로하면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이 처음 불거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