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선임, "포스코 기술의 유출 없다"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3-22 18:2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 새 대표이사에 안동일 사장이 선임됐다.

안 사장은 22일 인천에서 열린 현대제철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선임, "포스코 기술의 유출 없다"
▲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이날 주총에서 안 사장은 포스코 기술유출 가능성에 관한 논란을 두고 "현대제철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서 상당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기술 유출에 관해서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포스코 제철소장 출신이다.

1984년 포항제철에 입사한 이후 35년 가까이 포스코에 몸을 담으며 광양제철소장, 포항제철소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이후 자문으로 물러났다가 올해 2월 현대제철에 영입되면서 포스코의 영업기밀을 유출할 수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

안 사장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국 철강업 발전을 위해 통상문제 협력, 글로벌 진출 등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며 "특히 현대차 계열사로서 협조하자는 격려의 말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은 주총 인삿말에서 "현재 각 사업부문별로 중장기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있으며 과제가 확정되면 이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고 관리,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강재 기술 역량 강화와 고객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를 확대하고 특수강사업을 완전히 정상화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항공우주산업 이라크에 국산 헬기 '수리온' 판매계약 체결, 1357억 규모
고려아연 1월 임시주총 안건 확정, 이사회 이사 수 상한 설정과 분기배당 다뤄
하나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에 함영주 이승열 강성묵, 외부 출신 2명도 포함
SK 자회사 SK스페셜티 지분 85% 한앤컴퍼니에 매각, 2조7천억 규모
혼다-닛산 합병계획 발표, 내년 최종 계약 맺고 2026년 통합 지주사 설립
NH농협금융지주 전략기획부문 부사장에 이재호, 농협경제연구소장 지내
한경협 회장 류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초청 받아, 한국 경제인 최초
포스코 대표 이희근, 포스코퓨처엠 대표 엄기천, 포스코이앤씨 대표 정희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2년째 매출 2조 넘어서, 서울 이외 백화점 최초
경제부총리 최상목 "금융시장 단기 변동성 확대 대비해 외환스왑 신속 추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