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1분기 기업공개시장에서 점유율 기준 1위에 올랐다. 대신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뒤를 이었다.
22일 블룸버그가 발표한 2019년 1분기 기업공개 잠정실적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1분기 점유율 28.5%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 22일 블룸버그가 발표한 2019년 1분기 기업공개 잠정실적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1분기 점유율 28.5%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
지난해 1분기 점유율 6.8%에서 21.7%포인트 늘어났다. 거래액은 2275억7200만 원, 기업공개 건수는 2건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은 14일 전자부품 제조업 '드림텍'을 상장시켰고 28일 '현대오토에버'의 상장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점유율 22.8%, 하나금융투자는 15.7%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거래액은 대신증권이 1818억 원, 하나금융투자가 1252억 원에 이르렀다.
대신증권은 바이오기업인 '에코프로비엠'과 '이노테라피'의 상장을 주관했고 하나금융투자는 핀테크회사 '웹캐시'와 2차전지 화학물질 제조회사 '천보'의 상장을 마무리했다.
이외에 키움증권이 점유율 13.5%(거래액 1080억 원), 삼성증권이 10.1%(거래액 804억 원), KB증권이 5.0%(거래액 402억 원)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