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가 중국 가전박람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는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 푸둥의 신국제박람중심에서 열린 상하이가전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 2019 상하이가전박람회 대우전자 전시관에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관람객들이 구경하고 있다.<대우전자> |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는 대유그룹의 계열사로 생활가전제품이 주력상품이다.
상하이가전박람회는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로 올해 600개 업체가 참가하고 2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에 대유그룹은 프리미엄 3도어 냉장고, 20kg 마이크로 버블 전자동 세탁기, 다이나믹 인버터 경사드럼세탁기, 45리터 후드겸용 전자레인지 등 위니아 브랜드 가전제품을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50여 종의 대우전자 가전 신제품과 20여 종의 대유위니아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전시했다.
대유그룹은 딤채 마망 등 복고풍 디자인 제품과 유아용 냉장고 등 신제품을 현지 바이어와 언론에 소개했고 상하이와 동북 지역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거래상담도 진행했다.
대유그룹은 전시회에 앞서 13일 중국 주요 거래처 관계자 100명을 상하이 구워먼호텔로 초청해 올해 출시하는 신제품을 미리 선보이는 공개행사도 열었다.
이종훈 대우전자 중국 법인장은 "이번 상하이가전박람회 참가와 가전제품 공개행사를 통해 중국 프리미엄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