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 가계부채 증가속도 세계 2위, 상환부담 규모도 역대 최대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3-17 16:4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세계 2위로 나타났다. 가계부채 상환 부담도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국제결제은행(BIS)이 43개 국가를 대상으로 가계부채를 조사한 결과 2018년 3분기 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6.9%로 추산됐다. 전체 경제 규모만큼 가계부채가 쌓인 셈이다.
 
한국 가계부채 증가속도 세계 2위, 상환부담 규모도 역대 최대
▲ 17일 국제결제은행(BIS)이 43개 국가를 대상으로 가계부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3분기 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6.9%로 추산됐다. <연합뉴스>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속도는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2018년 2분기보다 0.9%포인트 늘어 중국(1.2%포인트) 다음으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2017년 3분기와 비교해서도 2.7%포인트 늘어 룩셈부르크(5.4%포인트), 중국(3.5%포인트)에 이은 3위를 보였다.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 상승세가 가팔라진 것은 2014년부터 정부가 대출규제를 완화하고 한국은행이 금리를 낮춘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가계부채 비율 상승폭은 13.8%포인트로 중국(16.2%)에 이어 2위로 나타났다. 

가계부채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상환 부담도 커졌다.

2018년 3분기 우리나라의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DSR)은 12.5%로 2018년 2분기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9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제결제은행이 조사한 국가 가운데 2018년 3분기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이 상승한 국가는 한국, 핀란드, 캐나다 등 3개 국가로 모두 0.1%포인트씩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