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여야4당 선거제 개편 '패스트트랙' 논의 속도, 한국당 거세게 반발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3-17 12:2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편안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여야 4당 간사들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선거제 개편안을 최종적으로 논의한다. 
 
여야4당 선거제 개편 '패스트트랙' 논의 속도, 한국당 거세게 반발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왼쪽)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 회의에서 김성식 정치개혁특별위 민주당 간사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회의에는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장(정의당 의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이 참석한다. 

이들은 15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뼈대로 한 선거제 개편안에 잠정합의했다. 

합의안에는 전체 국회의원 수를 300석으로 유지하면서 지역구 의석은 225석, 비례대표 의석은 75석으로 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비례대표 의석에 연동율 50%를 적용해 전국 단위의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정당별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한 정당의 득표율이 40%라면 이 정당은 지역구를 포함해 전체 의석 300석의 20%인 60석을 보장받는다. 

이 정당이 지역구 40곳에서 당선자를 냈다면 나머지 20석을 비례대표가 배정받게 된다. 전체 비례대표 의석 75석 가운데 이렇게 연동된 의석을 제외한 나머지 의석은 현재 선거제처럼 정당별로 전국 정당득표율에 비례해 배분한다. 

여야 4당의 정치개혁특별위 간사들이 선거제 개편에 최종 합의하면 이르면 18일 각 당별로 의원총회를 열어 추인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래당과 평화당에서 일부 의원들이 선거제 개편안의 내용에 난색을 표명해 실제 합의가 이뤄질 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한국당은 여야4당에서 선거제 개편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데 반대하고 있다. 17일 오후에도 긴급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원내 부대표단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다. 

한국당은 의원 정수를 현재보다 10% 적은 270석으로 줄이고 비례대표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