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LG전자 새 스마트폰 ‘LG G8 씽큐’ 예약판매를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정식 개통은 22일부터다.
이통3사는 ‘G8 씽큐’ 출시와 관련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
G8 씽큐(128GB)의 출고가는 89만7600원이다.
G8 씽큐는 전작인 LG G7 씽큐보다 성능을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LG전자는 G8 씽큐 전면과 후면에 각각 ‘Z카메라’와 망원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이미지센서 크기를 1.22㎛로 10% 이상 키웠고 오토포커스 기능이 적용됐다. 정맥, 얼굴 등 여러 생체인증과 화면 터치 없이 제스처로 전화를 받거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에어모션’도 가능하다.
후면 카메라는 아웃포커스 효과를 동영상에서도 지원한다. 주변 배경을 흐리게 하고 피사체를 또렷하게 담아낼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보다 10%가량 늘린 3500밀리암페어시(mAh)다.
LG전자는 G8 씽큐 예약고객에게 1년 내 액정이 파손됐을 때 1회 무상 수리를 지원하며 G8 씽큐 전용케이스를 제공한다.
◆ SK텔레콤, 최대 98만4천 원 할인혜택
SK텔레콤에서 G8 씽큐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98만4천 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SKT Light-Plan’ 카드를 이용하면 전달 카드 실적이 70만 원 이상일 때 24개월 동안 통신비를 최대 48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Tello 카드’도 전달 실적이 70만 원 이상이라면 24개월 동안 최대 50만4천 원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할인혜택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 고객은 ‘G8클럽’를 활용해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다. ‘G8클럽’ 이용 고객(24개월 할부기준)은 G8 씽큐 구매 12개월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다음 LG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구매한다면 잔여할부금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 KT, 제휴카드 할인과 G8 씽큐 한정 캐시백으로 최대 106만 원 할인 혜택
KT는 사전예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888명을 추첨해 KT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버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이벤트는 KT샵 내 G8 씽큐 기획전에서 15일부터 28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KT 공식 온라인채널인 KT샵에서 예약하는 고객은 기본 사은품 외에도 LG전자 ‘공기청정기’, ‘코드제로 A9 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샵에서는 △KT 멤버십 포인트 △제휴 포인트 △KT샵 모바일 상품권 △문화상품권 등을 사용해 합리적으로 G8 씽큐를 구매할 수 있다.
KT 고객은 제휴카드 2장으로 2번의 할인 받는 KT만의 제휴카드 프로그램 ‘카드 더블할인 플랜’으로 더욱 합리적으로 G8 씽큐를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슈퍼할부 신한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우리BC카드’로 G8 씽큐를 구매하면 2년 동안 단말과 통신요금에서 각각 월 2만 원씩 최대 모두 96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G8 씽큐를 구매한 고객은 G8 씽큐 한정 캐시백 10만 원을 받을 수 있어 최대 106만 원의 할인혜택을 누리게 되는 셈이다.
G8 씽큐 한정 캐시백은 5월31일까지 ‘슈퍼할부 신한카드’를 통해 장기할부로 5만 원 이상을 구매하고 LG페이를 등록한 뒤 다음 달 LG페이로 30만 원 이상을 결제했을 때 제공된다.
KT는 15일부터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한 전국 1천여개 ‘L·Zone 매장’에서 LG전자 G8 씽큐를 전시하고 사전체험을 진행한다.
◆ LG유플러스,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5G ‘V50 씽큐’ 슈퍼찬스 기회 제공
LG유플러스는 LTE 스마트폰인 G8 씽큐와 5G 스마트폰인 ‘V50 씽큐’를 모두 체험해보고 싶은 고객을 위해 ‘G8 The 슈퍼찬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2일부터 30일까지 10일 동안 LTE 버전을 구매해 사용하다가 LG V50 씽큐 출시 후 9일 안으로 기기를 변경하고 사용하던 G8 씽큐를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100%를 보상해준다.
단 슈퍼찬스 프로그램에 가입하려면 3만5천 원을 지불해야 한다. 이용료는 전액 멤버십 포인트로 차감 가능하다.
이 밖에 출고가의 60%만 24개월 동안 나누어 내고 24개월 후 LG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 변경할 때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출고가 40%를 보상하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LG유플러스 고객이 통신요금을 ‘LG U+ 스마트플랜 신한 BigPlus 카드’를 통해 단말기 금액을 할부 결제하고 자동이체로 납부하면 매월 최대 2만1천 원씩 2년 동안 모두 50만4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는 G8 씽큐 사전예약과 더불어 15일부터 5G 스마트폰을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V50 씽큐 출시 알림 신청을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