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11일 ‘2019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실시해 창업팀 20개를 사회적기업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기관인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창업팀에 창업활동을 위한 사무공간, 창업비용 1000만~5000만 원, 창업 자문을 제공할 전문 멘토 연계 등을 지원한다.
문흥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울산이 안고 있는 실업과 양극화 심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과 포용사회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월부터 2월까지 전국의 창업 지원기관 30곳을 통해 사회적기업가 육성 대상 창업팀 800여 개를 선정했다.
울산시에서는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창업팀 20개를 선정했다.
울산시는 2018년에 창업팀 15개를 지원했다. 이 가운데 13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고 7개 팀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