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중저가 라인업 홍미2A를 내놓은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또 다른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샤오미는 올해 들어서만 3개의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했다.
|
|
|
▲ 샤오미 미4 |
샤오미가 23일 인도 뉴델리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외신들이 21일 보도했다.
외신들은 샤오미가 공개할 신제품이 미4의 저가형 파생 제품인 미4i라고 보도했다. 샤오미가 최근 공개한 티저광고에서도 “i is coming”(i가 온다)는 문구가 삽입돼 이런 추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4i는 플라스틱 케이스에 5인치 화면, 스냅드래곤 801 AP, 2GB 램,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등이 탑재됐으며 LTE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외신들은 30만 원대였던 미4보다 사양을 낮춘 만큼 미4i는 20만 원 초반으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샤오미는 올해 들어 벌써 3차례나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하지만 이번에 최초로 인도에서 제품공개를 결정하며 신흥국시장 수요를 겨냥한 제품임을 분명히 했다.
샤오미는 회사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23일 인도에서 열리는 행사의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벌써 6천 명이 넘는 사람이 행사 참가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